2025 한국 교회 트렌드 키워드 10

01 You-vangelism 유반젤리즘
유튜브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기독교 콘텐츠를 시청, 신앙에 도움받는 현상

02 Mental Care Community 멘탈 케어 커뮤니티
교회 내 정신건강 관련 어려움을 가진 이들을 위한 사역 전략

03 Potential Laity 포텐셜 레이어티
부교역자 사역 기피 현상으로 인해 평신도가 부교역자를 대체하는 현상

04 Orthopraxy 오소프락시
신앙 양극화의 긍정적인 축으로 신앙의 깊이와 진정성을 추구하는 흐름 포착

05 Family Christian 패밀리 크리스천
부모 자녀 간 종교 일치 심화 현상, 이에 대한 긍정 및 부정 효과

​06 Spiritual Gen Z 스피리추얼 Z세대
기대 이상으로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07 Single Friendly Church 싱글 프렌들리 처치
교회 내 소외감을 느끼는 싱글들의 삶과 인식, 이들을 위한 싱글친화교회

08 Senior Ministry 시니어 미니스트리
초고령화 시대를 직면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새로운 시니어 사역

09 Saltless Church 솔트리스 처치
사회와 문화의 여러 영역에서 한국 교회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현상

10 Mission Beyond Tradition 미션 비욘드 트래디션
이주민 선교, 총체적 선교, 미디어 선교 등 부상하는 선교의 새로운 접근법과 전략

유튜브는 더 폭넓은 계층의 사람들을 포섭하고 있다. 어린이와 젊은 청년부터 나이 많은 사람들까지 연령과 성별을 초월해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은 거리 전도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유튜브 콘텐츠 하나가 더 영향력 있는 시대가 되었다. 교회는 유튜브를 선교에 잘 활용할 수 있다. p.57

출석 교회가 평신도 사역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성도들에게 평신도가 사역을 맡아서 해보니 어떻냐는 질문을 던졌다. ‘별 문제 없다’(51.2%)가 절반을 차지했다. ‘목회자보다는 미흡하다’는 의견에는 31.9%가 응답했다. 반면 ‘오히려 목회자가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 같다’는 응답도 6.8%였다. 이는 ‘별 문제가 없다’는 응답과 합쳐 60%가량의 개신교인은 평신도 사역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p.97

일반적으로는 교세와 신앙 활동이 하락하고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여전히 생동감 있는 신앙을 경험하고 표현하려는 열망이 있다. 따라서 신앙 양극화는 우리에게 위기의식뿐 아니라 희망적 과제를 동시에 던져준다. p.145

크리스천 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면서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교육적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런 배경은 크리스천 Z세대가 더 개방적이고 사회적 의식을 가진 신앙인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향후 이들이 중장년이 되었을 때 지금의 기성세대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교회와 사회에서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p.182

최근 우리 사회는 결혼하지 않은 싱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교회에서 대학 청년부와 별도로 싱글들을 위한 예배(공동체)를 만들어야 할까. 이번 ‘한국 교회 트렌드 2025 조사’에서는 싱글 73.1%가 싱글들만을 위한 예배(공동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목회자들 역시 74.4%가 싱글들만을 위한 예배(공동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싱글 예배(공동체)의 필요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p.218

세속화 현상은 엄연한 현실이며 신앙과 교회의 위기이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신앙인과 교회 공동체가 필연적으로 처하게 될 조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동시에 세상과 소통이 가능하면서도 세속화를 극복 가능하게 하는 탈세속적 그리스도인과 실천적 교회 공동체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개혁된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Ecclesia reformata, est semper reformanda)는 개혁교회의 정신처럼,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교회 공동체는 세속화된 오늘의 세상 속에서도 그 본질적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새롭게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p.288-289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라는 위대한 흐름 속에 표류하지 않고 순항하기 원한다면 변화해야 한다. 시대와 세대에 부합하는 교육과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달라진 선교 환경에 맞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선교와 관련된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 선교사들에 대한 지원도 단순히 개인의 필요를 채우는 것을 넘어 선교의 새로운 시즌을 달려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가 살아갈 시대는 소수 영웅들의 시대가 아니다. 부르심에 응답하는 위대한 공동체들의 시대다.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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